2005 아태소화기병주간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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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아태소화기병주간 서울서
  • 박현
  • 승인 2005.08.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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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4일간 개최
전 세계적으로 소화기병질환 연구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APDW 2005(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05)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소화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9월 25일부터 28일 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센터에서 "2005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05, APDW 2005)"이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APDW 2005는 이미 지난 4회에 걸쳐 호주,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국내 10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APDW 2005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3년 간의 준비 끝에 개최되며 국내와 해외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APDW 2005 행사는 기존 참가학회의 학회를 대체하며 정기적으로 열려온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SIDDS), International Liver Symposium, Asian-Pacific Postgraduate Course on Gastrointestinal Motility 등 의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4일간 총 44개의 세션에서 124개의 주제로 각 분야에서 저명한 의사들의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소화기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대회 첫째 날인 25일에는 관련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연수강좌 (Postgraduate Course)를 개최하며 APDW 2005 등록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여개 국가에서 800개 이상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친 최종 720여개 논문이 구연, 비디오, 포스터 형태로 대회기간 동안 발표된다.

이번 대회는 발표자의 대부분이 개최 국가 전문의였던 전차대회들과 달리, 해외 발표자의 비율이 전체 발표자의 40%를 초과하는 등 국외에서 많은 관심이 모으고 있다. 구연 발표 논문이 231개로 성황리에 마친 전차대회의 86편에 비해 약 3배나 늘었다. 구연발표는 대회 둘째 날인 26일부터 3일간 분야별로 총 28개의 세션에서 진행된다.

APDW 2005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좌장을 포함해 총 91명의 저명 연구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소화기학회장인 David A. Peura(미국, 버지니아의대), San-Ren Lin(중국, 북경대학), Sum P. Lee(미국, 워싱턴대학), Stuart J. Spechler(미국, 텍사스대학)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펼친다.

뿌에라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와 연관된 위장관 손상"의 주제로, 중국소화기학회 회장인 린 교수는 "비미란 식도역류질환의 현황"의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췌담도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썸 교수와 식도질환의 대가 스페큘러 교수도 각각 "담석의 최신지견"과 "위식도 접합부암-병인을 중심으로"의 연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송인성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내과 송인성 교수)은 “소화기질환 연구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본 학술대회의 개최가 국내 관련학계 및 산업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어 그간 축적되어 온 연구와 업적을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제나 규모에 있어 어느 때보다 한 층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논문은 별도로 발표되며 40세 미만의 젊은 의사들이 제출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JGH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상한다.

사전심사를 거쳐 3개 국가에서 총 8명의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어 발표를 통해 최종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후원사로는 오츠카제약이 플레티넘스폰서로, 알타나/태평양제약, 아스트라제네카가 골드스폰서로, BMS, 올림푸스한국, 대웅제약/다이니폰, 중외제약이 실버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외에 한국로슈, 부광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노바티스, 얀센/에이자이, 후지논, 종근당 등의 브론즈스폰서를 포함GO 총 14개의 대표적인 소화기분야의 제약 및 기기 업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 기간 중에는 12개 회사의 세틀라이트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8월31일 까지 웹사이트와 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을 행사의 공식 웹사이트(www.APDW200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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