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기쁨 선사하는 간호세계 펼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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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기쁨 선사하는 간호세계 펼쳐 나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3.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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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병원 내과병동 수 간호사 류재득 씨.
“환우의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랑과 희생의 전인 간호 실천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한전병원(병원장 김대환) 병동 수 간호사 류재득(57)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간호부△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신뢰받는 간호부△병원 조직의 견인차 역할로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존경받는 간호부라는 목표 지향을 마음 속에 새기며 오늘도 24시간 사람중심의 전인적인 맞춤간호에 여념이 없는 간호부 요원들.

류 간호사는“만성병과 암 질환 환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내과 병동은 어느 곳보다도 어머니와 같은 자상하고 따뜻한 손길이 요구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 간호사들은 고객 한분 한분에 대한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 속에 환자중심, 생명중심의 간호에 만전을 기해나가고 있다.”강조한다.

더불어 류 간호사는 돈이나 지위를 뒤로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진실된 마음가짐 없이는 간호사라는 직업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우선하는 가운데 기본적인 간호 활동은 물론 마음까지 헤아리고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간호가 병동간호사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이번 기회에 강조하고 싶다고.

또한 그녀는 “친절은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내 주위의 고객들에 대한 작은 미소, 작은 배려 하나 하나가 바로 최상의 친절서비스가 아닌가 싶다”며 “고객감동, 고객감격은 교육과 훈련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마음가짐이 가장 먼저 우선되어야 할 것”임을 새삼 강조.

출근 후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는 심정을 갖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그녀는 오늘 하루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힘차게 환자 곁으로 달려가는 순간이 가장 기쁜 때임은 두말 할 나위 없단다.

류 간호사는 의료진과 라운딩, 내과 병동의 환자와 직원 및 행정관리등과 같이  병동을 이끌어가는 책임감 속에 다소 피곤함과 함께 어려움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주위의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수고한다, 고생이 많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그 동안의 스트레스는 한방에 싹 사라져버린다고.

올해 병원 근무 34년째를 맞이하며 청춘을 바쳐 일한 소중한 일터이지만 항상 환자와 기쁨과 슬픔 그리고 감사와 고마움을 함께한 지난날들이 금년 들어 더욱 더 새록 새록 생각난다는 그녀는 지금에 와서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천직이자 인생에 있어 가장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류 간호사.

앞으로 나보다는 상대방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는 참된 간호 전도사가 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본다는 그녀는 주말에 시간이 나면 드넓은 푸른 초원을 찾아 스트레스를 날리듯이 하얀 공을 저 멀리 날려 보내며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때가 그래도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임은 감출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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