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 창업 47주년, 보령제약 창업 4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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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그룹 창업 47주년, 보령제약 창업 41주년 기념식
  • 최관식
  • 승인 2004.10.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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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21 비전 1차 5개년 계획 마무리하는 해 의미 커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1일 창업 47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은선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령제약 창립 4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령그룹 연혁 발표, 그룹 장기근속자 포상 및 보령제약 우수사원 포상, 기념떡 커팅,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은선 부회장은 김승호 회장을 대신한 기념사를 통해 "최근과 같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라 평가하고 "올해는 새천년 보령의 비전인 "토탈헬스케어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지난 1999년 발표한 NEO21 1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짓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반세기 보령의 도전과 의지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남은 3개월 동안 더욱 분발해 지난 5년 간 실천해온 NEO21의 성과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령제약 설근동 이사 등 13명이 20년 근속상을, 보령제약 김영학 차장 등 32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또 보령제약 병원1팀 김승택 차장, 생산본부 이민호 차장 등 2명은 보령제약 우수사원상을 받았으며 병원5팀 강동우 대리 등 42명은 보령제약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창업기념일은 보령그룹이 지난 1999년 10월 1일 21세기 비전으로 "NEO21"을 발표한 지 5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
NEO21은 Newly(새롭게), Early(빠르게), Only(으뜸으로)의 의미를 담은 보령그룹의 21세기 비전으로 2000년부터 2004년까지의 1차 5개년 계획에 의해 2005년 매출 5천억원 규모의 토탈헬스케어그룹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NEO21 1차 5개년 계획의 성과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1월 3일 구체적인 평가와 함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보령그룹은 지난 1957년 현 김승호 회장이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태동한 이후 올해로 창업 47주년을 맞았다.
1963년에는 보령제약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인 제약산업에 뛰어들어 겔포스엠, 용각산, 구심 등 전국민적인 스테디셀러 의약품을 개발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누크" "닥터아토피스" "쇼콜라" 등 베이비케어 제품으로 유아용품의 대명사가 된 보령메디앙스도 보령그룹의 한 가족이다.
이 외에도 첨단 바이오연구개발 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보령,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킴즈컴, 정보통신 전문회사 BR네트콤 등 모두 6개의 계열사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약 2천800억원에 이르며 올해는 3천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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