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선교회 NGO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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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선교회 NGO 등록
  • 윤종원
  • 승인 2005.08.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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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수병원 선교회가 국내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NGO(비정부기구)에 공식 등록했다.

예수병원은 17일 병원 선교회가 최근 외교통상부로부터 법인설립 승인을 받아 법원에 `사단법인 국제의료협력단(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이라는 이름으로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이사진에는 김병식 국립재활원장과 열린우리당 장영달.이광철.채수찬.조배숙의원, 양광자 예수 간호대학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의료협력단이 NGO로 공식 등록됨에 따라 예수병원은 앞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에서 국제 선교단체들과 함께 의료선교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의료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예수병원 선교회는 1979년 방글라데시아를 시작으로 이라크와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알바니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구촌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해왔으며 2003년 3월 전국 최초로 개설된 외국인노동자 진료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주고 있다.

1898년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전주예수병원은 전북의 대표적 종합병원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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