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탄생의 소중함과 거룩함을 마음 속에 새기며 '내 집 같은 편안한 출산', '의료진이 함께하는 믿을 수 있는 출산', '산모가 존경받는 품위 있는 출산'이라는 자연출산센터의 케치플레이즈를 실천해나가며 오늘도 산모와 아기의 무한한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는 센터 요원들.
김 간호사는 “자연출산은 의학적 개입을 최소화해 의료기관 중심의 출산이 아닌 산모와 태아 중심의 출산을 통해 산모와 아기가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가운데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산모와 아기를 위한 전문화, 특성화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출산문화를 이끌어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
그는 “그런 의미에서 저희 센터에서는 아름다운 탄생문화 정착을 위해 부부태교대학을 개설해 한달에 한번 씩 태교대학을 운영, 관리해나가며 태교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의 인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산모가 보다 더 편안하고, 믿을 수 있고, 품격 있는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아기가 엄마, 아빠의 가슴 위에서 심장과 응원의 소리를 조금 더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동시에 모유수유를 통해 처음으로 미각과 후각을 경험하는 아기에 대한 축하 생일잔치를 모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때마다 매번 너무 감격스럽고 보람된 순간임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
생명의 존귀함과 소중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임을 새삼 강조해본다는 그녀는 업무와 관련해 간혹 피곤함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천사와 같은 아기의 모습과 기쁨에 찬 부모들의 얼굴을 볼 때면 간호사로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스트레스는 어느 새 확 날아가버린다고.
자신 또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간호사로서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일이 만만치 않지만 아기의 탄생과 더불어 이를 감격스럽게 지켜보는 부모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자신의 뒤돌아 한 번 더 뒤돌아보며 하루 하루에 더욱 더 충실할 것을 새삼 다짐해본다는 김 간호사.
앞으로 더 많은 공부와 배움을 통해 다가오는 2015 을미년에는 센터 업무와 관련한 분야에 보다 더 능숙하고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전문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바람이라는 그녀는 또한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엄마의 자격(?)을 갖춰나가는 데 더욱 더 충실해나갈 것을 굳게 다짐해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