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잊지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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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잊지 못할 거예요
  • 박현
  • 승인 2005.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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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2005 국제 학생교환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독일 내 5개 의대와 중국 북경의대, 일본 니혼대학 등 외국 유명의대 학생들이 한 달 동안 한국의학과 문화를 몸소 느끼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는 8월17일 오후2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합동강의실에서 "2005 국제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가천의대가 2000년부터 각 국의 의과대학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제 학생교환 프로그램"은 외국의 유명 의대생들과 가천의대 학생들이 매년 한 차례씩 서로를 교환, 방문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 프로그램에는 하이코(남, 27세, 프랑크푸르트 대학)를 비롯해 독일 내 5개 대학 학생 5명과 중국 북경대 학생 5명, 교수 2명 그리고 일본 니혼대학 학생 3명 등 모두 15명이 참가했다.

가천의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한의학(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견학 및 다도(茶道)교육, 도자기 빚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외국 대학생들이 인천시청을 방문해 안상수 인천시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송도 갯벌타워를 견학,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갖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유익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의대 이성낙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가천의대 학생들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외국 의대 학생 15명 등이 참석해 한 달 간의 프로그램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수료증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앞으로도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외국 학생들이 학술 정보교류 외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보다 살갑게 느끼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학생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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