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출산(Natural childbirth)연구회(회장 최규연)가 12월6일 오후 1시부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자연주의출산 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자연주의 출산 수요가 증가하고 분만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회원들간의 교류와 논의로 추진했던 틀에서 벗어나 산부인과 개원의 뿐만 아니라 대중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규연(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은 이교원(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사회로 1부 ‘현장에서의 자연주의출산’, 2부 ‘자연주의출산의 유용한 팁’을 주제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최규연 회장의 △자연주의출산의 이해와 노하우 △다양한 출산현장 경험(이진미 마마둘라 대표), △나의 출산 경험기(최정 순천향대서울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등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생명탄생의 문화(강북삼성병원 이교원 교수) △자연주의 출산과 조산사(김옥진 아기탄생 조산원) △자연주의출산 증례보고(연앤네이쳐 산부인과 박지원 원장)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최규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구회 발전을 위해 자리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산부인과 의사들뿐만 아니라 조산사, 둘라, 산모의 경험담과 의견을 통해 자연주의출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연구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