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 판토프라졸보다 뛰어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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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움, 판토프라졸보다 뛰어난 효과 입증
  • 박현
  • 승인 2004.10.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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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연구, 소화기질환 치료 새 지평 열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2회 유럽소화기병주간에서 위산분비 억제 약물인 "에스오메프라졸(넥시움)"이 판토프라졸에 비해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는 엑스포(EXPO) 연구의 최종결과를 최초로 발표,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임상시험은 에스오메프라졸과 판토프라졸을 직접비교 임상한 연구로 그 의미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엑스포 연구결과 6개월간 미란성식도염 치료효과가 유지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에스오메프라졸로 치료받은 환자의 미란성식도염 재발이나, 중등도 및 중증 이상의 위식도역류 질환의 발생률이 판토프라졸 환자군보다 16% 낮았다.

질병의 치료와 재발까지를 관리한 결과에서도 에스오메프라졸을 복용한 환자들은 미란성식도염과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세가 임상 후 4주에서 8주 사이에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식도역류 증상이 치료되고 치료상태가 유지되는 6개월간의 결과 에스오메프라졸 복용환자군이 판토프라졸복용 환자군에 비해 19%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번 발표로 EXPO 임상초기에 발표한 단기치료에 대한 결과와 같이 에스오메프라졸이 판토프라졸보다 탁월한 효과와 빠른 증상완화를 보이는 것도 입증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밝혔다.

EXPO 연구는 역류성식도염에 있어 에스오메프라졸과 판토프라졸의 치료 및 유지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법, 직접 비교방식으로 진행된 임상연구로, Los Angeles classification 에 따른 A-D단계의 미란성식도염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에스오메프라졸 40mg와 판토프라졸 40mg를 하루 한 번 투약해 그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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