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기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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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기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11.19 14: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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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산기의학회, 일본 책 바탕으로 국내 증례 중심으로 내용 꾸려 발간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가 대한주산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주산기의학-증례로 배우는 진단과 치료’의 대표역자로 참여했다. 주산기는 출산 4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의 기간을 말한다. 이 책은 국내 처음으로 모체와 태아, 신생아까지 출산 전과 후의 의학을 연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주산기·신생아의학회에서 발간한 책(증례로 배우는-주산기 진료 워크숍)을 바탕으로 외국의 증례가 아닌 국내 증례로 내용을 꾸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주산기의학회 회장이기도 한 김민희 교수는 “주산기의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외국 매뉴얼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외국 매뉴얼은 우리나라와 잘 맞지 않는 부분도 많고 특유의 뉘앙스에 대한 미묘한 해석차이로 진료에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어 한국어로 된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 부분도 강화했다. 원서보다 최신 문헌을 중심으로 참고문헌을 대폭 늘렸다. 다양한 의견과 함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한 것. 또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담은 Q&A란을 넣어 의료진 스스로가 생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진료를 보는 데 있어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획일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한 가지 사안에도 상반되는 논문이 나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내용이 편향되지 않도록 67명의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감수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민희 교수는 “태아에서 신생아가 되는 과정은 연속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전과 출산은 산부인과에서, 출산 후는 소아청소년과에서 다루고 있어 주산기의학에 대한 책이 없었다”며 “다양한 정보와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한 구성 등 많은 노력으로 완성된 책으로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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