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유지시켜나가는 데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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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유지시켜나가는 데 보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10.27 10:05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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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당뇨병 교육 간호사 김양희 씨.
“가족같이 친근하고 진심을 담은 깊이 있고 내용 있는 교육을 통해 당뇨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최석구) 당뇨교육 간호사 김양희(42) 씨.

당뇨교육과 관련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정보 교환을 실시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환자들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오늘도 당뇨환자들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도맡아 오면서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시켜나간다는 남다른 보람과 자부심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는 김 간호사.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짜여진 당뇨교실의 구성원들은 당뇨환자들에게 질병의 정확한 이해와 생활 습관 개선 및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철저하고 완벽한 교육을 실시해나감으로써 당뇨환자들에게 언제라도 생길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 본인이 관리의 주체가 되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 시켜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일하고 있다.

김 간호사는 “당뇨치료는 본인 스스로가 얼마만큼 인내하고 얼마만큼 건강관리를 유지해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눈 높이에 맞는 자세하고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와 실천의 폭을 넓혀가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에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고 강조.

당뇨병의 정의부터 운동, 합병증관리, 약물관리, 식단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당뇨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김 간호사는 오랜 기간을 요하는 질병답게 환자의 꾸준하고 안정된 생활습관이 당뇨를 이기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임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단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환자의 상황에 발맞춰 당뇨병의 이상적인 혈당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자세가 절대적임을 한 번 더 힘주어 강조하고 싶다는 김 간호사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찾아왔던 당뇨환자들이 교육을 통해 점점 건강을 회복해가며 웃는 얼굴로 당뇨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는 고객들을 볼 때가 그래도 가장 보람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고.

'당뇨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라는 케치프레이즈 속에 오늘도 내일도 당뇨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불빛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본다는 그녀는 평소 당뇨환자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당뇨도우미 이자 수호천사라는 별명답게 지금의 임무에 더욱 더 충실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

앞으로 당뇨병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당뇨병은 완치가 불가능해도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당뇨교육의 첨병 간호사이자 전도사는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역할에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해본다는 그녀는 바쁜 병원 생활로 여유가 넉넉치 않지만 건강유지를 위해 틈틈이 수영을 즐기는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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