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한국역학회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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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한국역학회 손잡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10.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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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연구 지원 및 공단 빅데이터 가치 향상 목적
▲ 국민건강보험공단(급여상임이사 이상인, 왼쪽)과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 오른쪽)은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양 기관 간 상호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월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는  10월14일 역학연구 지원과 공단 빅데이터 가치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만성질환과 사회적 건강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역학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보험료를 낼 사람은 줄어들어 건강보험 수입은 감소하는 데 반해, 만성질환 진료비 및 노인인구의 진료비는 증가하고 있다.

만성질환 진료비는 2007년 11조에서 2013년 17조로 50% 이상 증가했고, 2013년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는 노인인구가 진료비 지출은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전체 자료로만 분석이 가능한 희귀질환 역학적 연구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역학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만성질환DB, 재난DB 및 희귀질환 코호트DB 등을 구축해 질병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의 가치 향상을 위해 분석방법론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에도 공동 노력에 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민의 전체 자료로만 연구가 가능한 희귀질환 연구 및 재난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흡연 비만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수준을 향상키시고 의료비 절감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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