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건염', '관절내시경'시술로 다음날 퇴원
상태바
'석회성건염', '관절내시경'시술로 다음날 퇴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4.10.1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튼병원, 피부 최소절개로 안전하고 회복까지 빨리 직장인 환자들 만족도↑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으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책상과 의자에 앉아 근무하다 보면 목부터 허리까지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그 중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 중 '석회성건염'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치하기 쉬운 직장인 어깨통증 '석회성건염', 움직임 제한 줄 수 있어 조기치료 중요

다소 듣기에 생소한 질환인 '석회성건염'은 어깨힘줄이나 인대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됐다 갑자기 녹으면서 화학물질을 내뿜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어깨통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방치하다가는 더 큰 고통은 물론 오랜 치료기간이 요해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이상징후가 느껴지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어깨 힘줄에 많이 발생하지만 팔꿈치나 손목, 고관절 등 다른 관절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석회성건염의 특징은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의 제한을 받게 되고 특히 저녁이나 새벽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손목 저림 등의 다양한 증상이 어깨부터 목, 손 등에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이상징후를 느끼면 조기에 빨리 검사를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석회성건염, '체외충격파' 또는 '관절내시경수술'로 염증 부위 제거하는 치료 요구돼

어깨힘줄에 석회가 생기면 처음에는 어깨가 무거운 느낌이 들며 활동이 불편해지다가 점차 염증부위가 커져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가져온다. 증상 초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석회성 물질을 분쇄시키는 치료를 진행하지만 증상이 악화돼 심각해진 상태라면 관절내시경 시술이 요구된다.

심한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관절내시경 시술은 어깨에 직접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어깨 관절에 유착된 석회성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절내시경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한 후 수 mm 정도의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파열 부위를 정확하게 보면서 치료한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해 출혈이 적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흉터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술시간이 20~30분 이내로 소요되며 회복기간도 1~2일 정도면 충분해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술 중 근육 손상이 적어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 석회성건염으로 병원을 찾은 직장인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웰튼병원 어깨관절센터 김태윤 소장은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기지개나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어깨관절 질환 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관절내시경은 시술시간이 짧은 만큼 빠른 시간내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