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백세인 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4.09.3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장수인의 특성 및 장수벨트 발전방향 주제로
서울대학교 노화 및 세포사멸연구센터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수지역의 하나인 전라북도 순창군(군수 강인형)과 공동으로 미국, 이탈리아 및 한국의 노화학자들을 초청해 백세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장수인의 특성 및 장수벨트 발전 방향"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10월8일 오전 9시 순창군민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화학회와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센터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행사에서는 강인형 군수의 개회사에 이어 강현욱 전북도지사의 축사와 한국의 장수벨트를 주제로 한 서울의대 박상철 교수와 세계의 장수현황에 대한 미국 조지아대 레오나르드 푼 박사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주제발표1에서는 △일본의 장수인의 의학적 유전적 특성(Nobuyoshi Hirose 일본 게이오대) △일본 장수인의 사회적 특성(Hiroshi Shimokata 일본장수과학연구소) △일본 장수인의 심리적 특성(Yasuyuki Gondo 동경 노인병종합연구소)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2에서는 △지중해의 장수인(Giannetta Murru 이탈리아 칼리아그리대) △한국 장수인의 가족 사회적 특성(한경혜 서울대) △한국 장수인의 영양상태(이미숙 한남대) △한국 장수인의 의학적 특성(권인순 인제대) 등에 대한 발표가 있게된다.

또 주제발표3에서는 장수벨트 지역의 발전방향(이정재 서울대) 장수지역의 신기술 발전방향(박삼옥 서울대) 장수인류학의 발전방향(전경수 서울대)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박상철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군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장수는 생활습관과 사회 문화적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박현ㆍhyun@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