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열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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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열학' 교과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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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위원장에 순천향대의대 조성진 교수

 

대한체열학회(회장 최만용)가 최근 '체열학' 교과서를 발행했다. 2003년 첫 출간한 '임상체열학'의 개정판으로 조성진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았고 관련전문가 32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체열학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 넓은 내용을 담았고, 체열 영상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풍부한 칼라사진과 그림을 삽입했다.

기초분야에서는 체열학의 역사와 세계 체열의학회, 적외선 체열 영상 진단법의 역사적 변천, 적외선 열 영상 측정 원리 및 장치, 물리적 속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응용분야는 열 유체 시스템 응용, 적외선 열화상 비파괴검사, 적외선 열 영상을 이용한 보안감시, 열화상의 화장품 연구 응용, 기능성 의복과 열화상, 열화상을 이용한 공항세관에서의 우범자 색출 연구 등의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임상분야에서는 피부온도와 조절기능의 기초, 중추성 통증, 통증과 체열진단, 대상포진, 성상신경절 차단, 다한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 요추간판탈출증의 적외 체열촬영, 유방체열 촬영, 비뇨기과 영역의 체열촬영 등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체열검사 결과 보고서, 적외선 체열상 검사의 미래, 영문 Q & A를 포함했다.

조성진 교과서 편찬위원장은 "체열검사로 인체를 스캔하여 얻는 정보를 이해하고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적외선의 특성과 물리적 속성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이를 질병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적용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교과서를 통해 임상의사는 물론, 의료기사, 산업분야 및 관련 분야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체열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의학출판사, 정가 10만원, 구입문의 02-709-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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