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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국가공인 권역외상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 365일 24시간 외상환자 수술 가능
외상전담 전문의 10명,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
2014년 08월 08일 (금) 08:47:02 박현 기자 hyun@kha.or.kr
   
 
365일 24시간 외상환자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선진국형 외상센터가 개소했다.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해 외상을 입은 환자들이 더 이상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의료기관이 두 손을 맞잡았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증외상환자 10명 중 3명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다. 사고로 인해 신체가 손상되고 심각한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2년 11월 국가 주도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개별 병원의 의지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병원과 정부가 한뜻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다.

가천대 길병원은 7월21일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했다. 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치료체계를 마련해 국내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고자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황우여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홍일표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박남춘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 이상원 인천경찰청장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시행했다.

   
 
수도권 최초로 지정서 교부 받아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에게 권역외상센터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은 정부가 2012년 11월 선정한 10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수도권 최초로 지정서를 교부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센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상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현장에서 초기대응을 하는 구급대원들, 지역응급의료센터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단 한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중증외상환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권역외상센터 개소로 병상과 전문의가 없어 갈 병원을 찾지 못해 떠돌던 중증외상환자가 인천에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응급실 1년여 간 준비로 완벽한 시설 갖춰

   
 

 가천대 길병원은 2012년 권역외상센터 선정 이후 지난 1년 여간 기존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해왔다.

기존에는 외상환자 등 모든 응급환자가 응급의료센터(응급실) 출입구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지만 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에는 모든 과정이 싹 바뀌게 된다.

우선 외상환자는 외상센터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외상 전용 처치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외상센터 1층은 소생구역으로 소생실 2실, 외상관찰실 6병상, 소수술실, 외상전용 영상구역(엑스레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층 수술실에는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2개가 24시간 수술대기 중이며 5층 혈관조영실 1실도 외상환자 전용으로 마련됐다. 또 같은 층에 외상중환자실 20병상이 준비됐다.

10층은 외상환자 병동으로 50병상 이상이 외상환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중환자실, 병동 모두 응급구역(응급실 및 1층 외상 소생구역)을 통해 내원한 환자만 입원할 수 있다.

외상전문 인력도 대폭 충원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3개팀을 24시간 운영한다. 현재 외과 4명, 흉부외과 4명(1명은 미국 애리조나 외상센터 연수 중), 정형외과 1명, 신경외과 1명 등 총 10명의 외상전담 전문의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 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간호사 등 약 40명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돼 진료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계속해서 외상전담 전문의를 충원하고 있으며 전담팀은 향후 5개 팀으로 늘릴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도에 서울․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외상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약 60%는 중환자 치료 및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급실에서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한 중증외상환자들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4시간이 넘었다. 중증외상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이 한 시간 남짓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긴 시간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11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예방가능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 2010년도의 예방가능사망률은 35.2%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은 적절하게 이송, 치료했다면 살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통계조차 상대적으로 외상진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통계여서 실제 예방가능사망률은 더욱 높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미국, 호주 등 외상 선진국은 10% 중반 정도의 예방가능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외상이 일어나는 장소로 보면 도로나 도로 외 교통지역이 31.6%로 가장 많아 교통이 복잡한 수도권 지역에서의 권역외상센터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12년 연속 최우수

권역외상센터가 개소하면서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닥터헬기 등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는 12년째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시설과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닥터헬기가 배치되면서 서해 도서지역과 수도권 고속도로 상에서 벌어지는 응급 환자 이송, 처치가 더욱 신속해졌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를 인계점으로 한 충남권역 중증 환자들의 이송이 헬기운항 전 보다 활발해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권역외상센터와 기존 응급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한국형 응급 및 외상치료시스템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권역외상센터가 외상의료에 관한 연구 및 외상의료 표준을 개발하고 외상의료 인력을 교육, 재난의료지원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지역 유관기관과의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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