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의원, '통일가족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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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의원, '통일가족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7.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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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가족증서 전달식 및 멘토-멘티 서약식, 허그타임 등
북한이탈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이 이루어져야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7월18일(금) 10시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통일가족프로젝트' 추진단 발대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과 토론회는 북한을 이탈해 한국에 온 학생과 후원자 사이에 멘토링 관계를 맺어 순조로운 사회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는 '통일가족프로젝트' 추진단의 출범과 이를 통한 통일분위기 조성 및 사회통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하나여성회와 북한이탈주민미래희망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발대식에서는 8명의 북한이탈 학생과 후원자들이 한가족으로 출발함을 알리는 통일가족증서 전달식과 멘토-멘티 서약식, 허그타임이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한국민족통일예술단의 배금복 단장의 아코디언 연주와 박미연 부대표의 선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조순태 사단법인 하나여성회 상임대표의 '통일프로젝트 개요 소개'와 이애란 북한전통음식 문화연구원장의 '통일가족프로젝트에 대한 제언'의 발제와 함께 이정희 IS한림병원 이사장과 김경웅 한반도통일연구원장의 지정토론, 한반도통일예술단과 멘티 학생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문정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통일가족프로젝트'는 북한이탈 학생들의 외로움과 상처, 향수를 달래줌은 물론 이들이 남한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멘토링을 통해 서로가 가족의 역할을 하며 남한 내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북한의 동포에 대한 사랑을 키워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획”이라며 “통일가족 프로젝트의 슬로건인 '안아줘요, 사랑으로..함께 가요, 꿈을 향해'를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따듯하고 내실있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정림 의원은 의료인 출신 여야 국회의원(안홍준·김춘진 의원) 및 서울대 통일의학센터와 함께 통일의학포럼을 결성, 남북의료협력과 북한의 보건의료현실 진단, 북한결핵퇴치 등을 주제로 5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한반도경제공동체 포럼,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북한인권법안 통과추진 의원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건의료영역을 중심으로 남북협력과 북한 현실 개선, 통일 시대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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