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보건의료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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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보건의료협력 강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7.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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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서울프로젝트 제3차 국내임상연수사업 수료식
우리나라와 몽골이 의료인 교류사업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7월9일(수)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4년도 한-몽 서울 프로젝트 제3차 국내임상연수사업’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 현대병원, 대전선병원, 주석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4월21일부터 시작된 연수를 받은 몽골 의료진 26명을 비롯해 국내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정부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몽 서울프로젝트 임상연수사업을 통해 우수한 몽골 의료인들에게 한국 의료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시스템의 전수를 통하여 몽골 의료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양국이 보건의료분야에서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은 지난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양국 간 제3차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정부 간 임상연수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글로벌 의료인력 DB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한몽 공동컨퍼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 올해 임상연수 수료식에 이어 국내 참여의료기관 의료진의 몽골 현지 방문 및 연수생 귀국 후 진료지원(방문교수사업)을 통한 실질적 임상교육사업 관리 및 지원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도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한 몽골 환자는 1만2천34명(실환자 기준)으로 5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몽골에는 연세친선병원, 모바이오 병원 등 국내의료기관 총 7개 의료기관이 진출해 있다.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관계는 의료인 교류 사업을 통한 몽골에서의 한국 의료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서 나아가 보건의료분야 ODA협력,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협력확대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전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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