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글로벌 연례미팅 '소셜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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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글로벌 연례미팅 '소셜 히어로'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4.06.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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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병원 모범사례 만들어 나갈 것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은 6월4일 오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최대 글로벌 연례미팅 '사파이어 나우'에서 HANA IT 이노베이션 어워드 '소셜히어로'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으로 수상한 총 9개 기관 중 의료기관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고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수상국이다.

'HANA I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HANA 데이터베이스를 가장 잘 사용한 기관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 개발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인메모리 기술의 HANA DB를 적용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 공로를 평가받아 '소셜히어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기존의 임상연구 검색위주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진일보해 300여 개의 임상 질지표를 빅데이터 기반 HANA DB에 전산적으로 구현함으로서 병원 내 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은 IT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 어떻게 적용돼야 하는지를 실제로 적용해 보여준 사례로 평가했다. 실제 본 기술 도입 이후 기존의 병원 내 항생제 사용이 적정수준으로 줄어든 사례를 제시해 평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 2013년 HIMSS I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월드베스트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된데 이어 대한민국 의료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의료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한발 앞선 시각을 가지고 세계 수준에서 경쟁력있는 스마트병원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13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HIMSS I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의 월드베스트 병원정보시스템 수상, 레드닷 디자인상 및 IF 디자인상 수상 및 2014년 가트너 CIO 보고서 등재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의료 관련 소프트웨어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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