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경외과 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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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경외과 지침서 발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5.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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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세훈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세훈 교수가 최근 美 신경외과학 지침서‘Lumbosacral & Pelvic Procedures(요천추부와 골반 수술)’를 발간했다.

이 책은 척추의 가장 아래 부분을 구성하는 요추-천추부와 골반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들에 대한 진단과 수술적 치료법을 기술한 지침서다.

척추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 및 의과대학생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요천추부와 골반의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참고서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김세훈 교수가 미국 Texas Houston의  저명한 한국계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인 Daniel H. Kim 교수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at Houston) 등과 함께 집필했다.

수년간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요천추와 골반의 해부학, 발생 질환과 수술 관련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600 여장이 넘는 많은 사진과 사례, 그림 등을 싣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Part I. 요천추 및 골반의 기초, Part II. 진단, Part III. 후방 유합술, Part IV. 추체간 유합술, Part V. 운동 보존 수술법 등을 다루고 있다.

최소 침습적 기구 고정 수술법, 추간판 치환술, 극돌기간 고정술 등의 최신 척추 수술법 등을 담고 있어, 척추 신경외과학 분야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세훈 교수는 “요천추부와 골반의 상세한 해부학과 수술적 치료법을 가장 최신의 내용으로 설명했고, 특히 척추 종양,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 감염증, 척추 외상, 퇴행성 척추 질환 등에 대한 내용을 망라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1991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해,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2005년 미국 Stanford 대학병원 연구 교수 등을 거쳐 현재,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퇴행성 및 외상성 척추 질환과 척추 종양 분야의 권위자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신경외과학 (대한신경외과학회) △척추학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교과서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발행된 척추 신경외과학 교과서인 △Tumors of the Spine (척추 종양. Saunders Elsevier) △Surgery of the Pediatric Spine (소아 척추 수술. Thieme)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최소 침습 척추 수술. Informa Healthcare) △Pediatric and Adult Spine Trauma (소아와 성인의 척추 외상. Saunders Elsevier) 등 많은 서적과 논문의 저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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