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과 비교할 때 친절·감동건수는 비슷하나 불편·불만사항은 감소
영남대병원(병원장 김태년)은 5월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1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14년도 상반기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보호자 등 외부고객의 이용 경험을 토대로 병원에 칭찬이나 불만, 제안 등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은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 방문, 각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칭찬·친절사례뿐만 아니라 보드 절반 가까이를 고객이 제시한 불편·불만사항으로 채워 현장에서 제기된 불만이 무엇이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개선됐는지 공지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위해 병원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피드백(feedback) 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는 외부고객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병원구성원 모두에게 공개돼 다함께 고객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하도록 한다.
김태년 병원장은 이에 대해 “칭찬을 통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불편·불만사항은 개선해 병원의 지속적인 서비스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고객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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