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부작용 현저히 줄인 관절염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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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부작용 현저히 줄인 관절염치료제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4.09.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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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프록시캄제제 록시캄캡슐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인 골관절염 치료제 "록시캄캡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록시캄캡슐은 골관절염 급성악화 시 단기적 증상의 치료는 물론이고 장기간에 걸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일동제약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경우 현재까지 관절염을 약물로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통증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어 왔으며, 관절염에 대한 진통 및 소염 효과를 가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일반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경우 염증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COX-2(염증유발인자) 억제시 위장관 세포보호작용을 하는 COX-1(세포보호효소)까지 동시에 억제됨에 따라 위장관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일동제약의 록시캄캡슐은 COX-2에 대한 선택성이 뛰어나 강력한 염증유발인자 억제 작용을 하는 한편 세포보호효소에 대한 억제를 제한, 위점막이나 신장 등 타 장기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어 부작용 발현율을 현저히 낮추어 준다는 사실이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통증을 유발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합성을 강력하게 억제해 우수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멜록시캄(meloxicam)제제인 록시캄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1캡슐당 보험약가 40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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