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학 교과서'
상태바
'류마티스학 교과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4.23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마티스학회, 각 분야 100명의 의료진 참여해 한글판 교과서 발간
▲ 류마티스학 교과서 표지.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한글판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류마티스학 교과서는 학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는 한글판 교과서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각 분야의 저명한 의료진 100명이 공동 저자로 집필에 참여했다.

교과서는 총 22부 808쪽 분량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스틸병 △소아기특발성관절염 △감염질환 △골다공증 △섬유근통 △연부조직류마티즘 △기타질환 △류마티스 질환의 수술적 치료 등 류마티스 질환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4월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판 소식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내과학회 이수곤 이사장(연세의대)은 축사를 통해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학 교과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용이 좋고 보기 편하게 구성돼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류마티스학 교과서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은미 편찬위원장(성균관의대)은 전공의와 학생들을 위한 매뉴얼 제작의 필요성을 느끼고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편찬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류마티스학 교과서 집필에는 전국 부교수 이상의 여러 저자들이 참여해 1년6개월간의 노력 끝에 한글로 류마티스학 교과서를 출간했으며, 류마티스 학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용어들을 통일해 교과서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유대현 이사장은 “오늘은 대한류마티스학회 34년 역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고은미 편찬위원장을 비롯해 1년6개월간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여러 교수님의 도움과 헌신으로 좋은 교과서가 출간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