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보건산업 분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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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보건산업 분석 보고서' 발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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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국내·외 산업동향 분석 및 기업 경영성과 현황 등을 분석한 ‘2013년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식품) 분석 보고서’ 4종을 발간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진흥원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산업실태 분석 자료가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보건산업 분석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보고서는 보건산업별 정책/시장 주요이슈 분석, 생산‧수출입 등 생산현황 분석, 주요 국가/기업별 글로벌 동향 분석 등 자세한 자료를 수록했으며 이를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와 보건산업통계 DB포털(www.khiss.go.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경우 2012년 세계시장 규모는 9천590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3천490억달러로 36.4%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2천243억달러, 23.4%), 아시아/아프리카/호주(1천681억달러, 17.5%) 등의 순이었다.

2012년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15조 5천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2000년 이후 매년 높은 성장을 지속했으나 일괄약가인하 등 약가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최근 저성장 추세로 돌아섰다.

2012년 우리나라 의약품산업 시장규모는 18조 8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연평균 2.7% 성장했다.

의약품 수출은 2조 3천95억원, 수입은 5조 7천289억원으로 무역수지는 3조 4천193억원 적자로 나타났으며, 의약품산업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2012년 의약품 제조업체수는 894개며 이 중 생산실적이 있는 생산업체수는 총 662개로 전년 대비 18개 감소했다.

2012년 제약협회 기준 의약품 등 제조업체 총 종업원수는 7만8천259명으로 전년 대비 3천792명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2만4천942명(31.9%), 영업직 2만4천714명(31.6%), 사무직 1만5천403명(19.7%), 연구직 9천872명(12.6%)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영업직은 3.7%p 감소한 반면 연구직 비중은 4.1%p 증가했다.

2013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천284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12년 대비 6.3% 증가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5.1%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세계시장은 4천546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6.7%로 전망됐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액 및 수출입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2012년 의료기기 시장은 4조 5천924억원으로 추정되며 2005년 이후 연평균 8.9% 성장했다.

2012년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2천277개, 수입업체는 1천762개로 전년 대비 각각 16.3%, 12.2% 증가했다.

2012년 의료기기산업 종사 인력은 제조업체 3만5천226명, 수입업체 1만8천24명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공시기업 157개소의 2012년 매출액은 6조 3천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10.3%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이 기간 중 12.7%, 대기업이 6.2%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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