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해성 개선, 빠른 진통효과 기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부프로펜(ibuprofen)의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부프로펜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비스테로이드성 약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경구 투여시 최고 혈중농도에 이르는 시간이 복용 후 1∼2시간 정도여서 빠른 진통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번 특허는 수용성 고분자를 이용, 수용해성을 개선한 것으로 빠른 소염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 특허 기술을 이용해 확산정뿐만 아니라 연질캡슐과 시럽제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공장에는 연질캡슐 생산시설이 완비돼 이부프로펜을 함유한 제제의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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