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황을 통제할 권한도 없는 여성들이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스웨덴 연구진들이 14일 밝혔다.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에말 아가르드 연구원은 "스트레스, 의사결정 가능성의 결여,직장에서의 권한 결여가 여성들의 제2형 당뇨병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가르드 연구원팀은

돼지 배아가 이식용 장기의 공급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성숙한 동물의 장기보다 위험성도 더 적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연구자들이 14일 밝혔다. 이들은 돼지 배아에서 정확히 적절한 시기에 추출해 생쥐에 이식한 세포가 간, 췌장,폐등의 장기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와이즈만 과학연구소의 야이르 라이스너씨는 "인간배아줄기세포나

심장 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스웨덴 연구진이 영국의 심장의학 전문지 하트 최신호에서 밝혔다.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여성들을 상대로 음주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하루 최소한 5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여성들에게서 심박동변동성(HRV: Heart Rate Variabilit

한국여성에서 급증하는 유방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통계모델이 국내 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이 예측모델에 따르면 지난 20년동안 유방암 사망률이 220%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유방암 사망자수가 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최윤희 박사)은 지난 15일 "유방암 사망과 장기추세분석" 연구논문에서 “유방암 사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는 지난 1월21일 시행된 전문의 2차시험에서 국내 처음으로 표준화환자(모의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기평가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오는 2007년 의사국시에 임상실기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검토 중이어서 이번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실기평가(고시위원장 김석화

고대 안암병원 핵의학과 최재걸 교수가 의료진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파견된다.최재걸 교수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IAEA(국제원자력기구) 본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파견되며 원자력을 이용한 진단과 방사성동위원소치료 등 핵의학의 증진을 목표로 국제적인 핵의학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최 교수는 국가

신경환 한국특수올림픽 이사 및 의료자문위원(가천의대 길병원 안과)은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동계대회에 참석한다. 특수올림픽은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대회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로 나뉘어 세계 각 국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8회째다. 한편 2007년 하계대회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 제27차 정기총회가 오는 3월 24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려 ‘의료계약제 실시에 따른 쟁점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시병원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27차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짓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정기총회 상정을 승인했다.시병원회는 3월2

생활이 어려운 노숙자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의료기관의 무료진료사업에 대해 정부가 올해부터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 등 생활이 어려워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지방공사의료원이나 적십자병원, 민간의료단체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방자치단체가 의료원을 설립할 때 지방공기업법이 아니라 지방의료원 설립에 관한 별도 법률에 따라 의료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정부에 의해 입법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지방공사의료원의 경우 의료의 공공성과 동시에 "의료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이익"이라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공공의료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돼 왔

병원근무 간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간협 산하 단체인 임상간호사회(회장 성영희)가 조직 활성화와 역할 증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영희(성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 임상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4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기구조직의 활성화와 간호사회의 위상정립, 자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실시와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

보건복지부는 15일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예방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설치하는 등 2005년도 구강보건사업계획을 확정,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세부지침을 시달했다.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아동치아 홈 메우기와 치과 이동진료차량 지원, 수돗물불소농도조정 및 불소용액 양치사업, 노인 무료틀니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추진방향과 사업량 등에 관한 세부내용도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광학)은 지난 14일 오전 9시 한림대성심병원 문화홀에서 2005년 신임 임상교원 및 임상강사 임용식을 가졌다. 임상교원 42명과 임상강사 42명 등 모두 84명이 이광학 의료원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 받았다. 이광학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1세기를 맞이하여 한림대의료원은 강력한 의지로 세계화 경영역량의 구축과 전 교직원이 적극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의 허가와 관련한 업무 처리가 앞으로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과학의 발전에 따라 DNA칩이나 인공피부 등 2종 이상의 복합적 기능을 가진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다기능의약품등 신속처리규정"(식의약청예규 제119호)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다기능 제품이 신청되는 경우 담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선정된 아주대학교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가 신약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아주대 세포사멸신약개발센터(센터장 이영돈)는 15일 아주대의대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지역 협력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10억 3천만원씩 9년간 총 93

대웅제약(대표 윤재승)과 바이오벤처 펩트론(대표 최호일)은 특허기술을 이용해 안전성을 높인 항암제 "루피어 데포주"(성분: 초산 루프롤리드)를 이달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루피어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루프롤리드 성분 항암제로 특허기술인 서방형 분무건조 공법으로 제조돼 담마진, 호흡곤란, 부종 등 젤라틴으로

외국계 제약사가 신약을 출시하기 전에 실시하는 다국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이 국내에 탄생했다.가톨릭의대 분자유전학연구소(소장:김동욱 교수) 분자혈액연구실이 다국적 제약사인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백혈병 관련 국제임상연구와 관련된 최신 유전자 분석 진단법의 국제중앙연구소로 지정되었다.이번에 전 세계 5곳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김동욱 교수가 책임을 맡고

항암제 및 관절염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토트렉세이트 제제"가 일본에서 이를 복용한 환자 831명이 골수억제나 간질성폐렴 증상을 호소, 이 가운데 134명이 사망했다는 정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국내에서는 1979년 최초 허가된 이래 25개 업소에서 경구제 11품목 및 주사제 39품목 등 모두 50품목이 허가돼

강남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는 최근 병원 교수회의실에서 10개 지역 14개 협력병원 실무자와 함께 가정간호 환자의 진료, 입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협력병원과 강남성모병원 가정간호팀이 연계하여 진료, 검사, 입원, 가정간호를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간담회에서는 서울시내 지역별

강남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는 최근 구의한방병원(원장:이한구,구의동 소재)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강남성모병원은 협력병원 관계를 맺은 구의한방병원은 체계화된 한방을 바탕으로 양방과의 협진을 통해 질병을 초기 발견하고 예방에 주력하는 중풍ㆍ성장ㆍ수험생비만크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를 위한 장기치료 질환 병동을 가동하고 있다.